장미와 연꽃 품은 작품 30점 전시…슬픔 극복 평화이미지로 승화

디지털아트 작가인 백정옥디지털아트 작가인 백정옥 갤러리 미광 관장이 작품 초대전이 열리는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1층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디지털아트 작가인 백정옥(갤러리 미광 관장) 씨의 작품 초대전이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1층에서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린다.

‘마리의 정원’으로 명명된 이번 초대전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 노근리평화공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백 관장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백 관장은 장미와 연꽃의 아름다움을 디지털아트로 독특하게 표현했다.

예술을 통해 ‘노근리사건’의 아픔을 보듬고 슬픔을 넘어 평화의 이미지로 승화시키려는 작가의 마음이 화폭에 담겨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백 작가의 예술혼이 담겨있고, 장미의 꽃말인 사랑과 연의 꽃말인 행복이라는 심상이 녹아 있는 그림 총 30여점이 전시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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