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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갑상선암
의학칼럼 /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갑상선암
  • 동양일보
  • 승인 2019.02.20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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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신익상 /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동양일보) 목에 위치한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단백질 합성과 기초대사에 관여한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태아와 신생아에서는 뇌와 뼈의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즉, 갑상선은 우리 몸의 조직에서 열을 만들고 기초적인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 난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한다. 크게 ‘잘 분화된 갑상선 암’, ‘기타 갑상선암’으로 나뉘는데, 조직학적 모양, 암의 기원세포 및 분화 정도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미분화암) 등으로 나눈다. 유두암은 전체에서 90~95% 정도를 차지하고, 갑상선의 한쪽 엽에만 생길 수도 있지만 전체 유두암의 20~45%에서 양쪽 엽을 다 침범한 형태로 나타나며(양측성), 갑상선 주변 임파선으로 번진 경우도 많게는 약 40%에서 관찰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예후도 아주 좋은 편이나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림프절이나 폐나 뼈, 뇌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 퍼져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역형성암의 경우에는 대부분 진단 후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갑상선암은 장기 생존율이 높다 보니 흔히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 ‘착한 암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많지만 갑상선암을 가볍게 여겼다간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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