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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 갑상선암의 증상과 진단
의학칼럼 / 갑상선암의 증상과 진단
  • 동양일보
  • 승인 2019.02.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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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동양일보)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이나 목에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결절이 갑자기 커지면서 통증을 느끼거나 결절이 주위 조직을 압박하거나 후두신경을 침범하면 쉰 목소리가 나고, 아주 커지면 식도나 기관을 침범해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호흡곤란과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은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갑상선암이 1cm 이하이고 림프절 침범이 없으면 환자의 여러 환경을 반영하여 정기적인 관찰을 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연세가 많은 경우에는 정기적인 관찰을 많이 권하는 편이다. 갑상선암에서 효과가 확실하고 비용도 적게 들며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수술은 한쪽만 절제하는 경우와 갑상선 양쪽을 다 절제하는 경우가 있고 갑상선 주변의 림프절도 같이 제거하기도 한다.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성요오드치료는 갑상선암이 크거나 주변조직에 퍼졌거나 림프절 전이가 많을 때 하게 되는데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가장 보편적인 수술법은 피부를 절개한 후 피하조직과 근육을 박리하여 갑상선을 찾고 갑상선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묶어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을 잘 보존하면서 갑상선을 절제하는데, 이때 쉽게 지혈하고 수술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특수한 지혈장비나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흉터가 남아서 젊은 사람들은 꺼리기도 했지만 살성만 좋으면 요즘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또 수술 후에 레이저치료 등으로 흉터를 없애기도 한다. 종양이 크거나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면 갑상선 주변의 림프절을 함께 절제한다.

내시경 및 로봇 갑상선수술은 목에 절개선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겨드랑이, 가슴, 귀 뒤쪽, 입술 안쪽을 절개한 후 내시경 수술용 도구를 넣어 갑상선을 절제하는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며 주로 젊은 여성에게 권하고 있다.

갑상선암이 경부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경우에는 림프절 절제술을 같이 시행한다. 또한 후두, 식도 등 주변 장기를 침범한 경우에는 침범부위도 같이 절제한다. 이후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하여 남아있는 갑상선 암세포를 제거한다. 간혹 치료가 잘 안되면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 면역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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