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오는 13일 치러지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충북지역 선거인이 12만3498명으로 확정됐다.

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 73개 조합의 선거인명부를 접수한 결과 무투표당선조합 8곳을 제외한 65개 조합의 선거인 12만3498명(남자 8만9620명·여자 3만3777명·법인 101개)이 최종 확정됐다.

후보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조합은 남청주농협, 청주 내수농협, 제천 금성농협, 제천 봉양농협, 단양군산림조합, 영동군산림조합, 진천군산림조합, 괴산증평산림조합으로, 이들 조합은 선거인명부에서 제외됐다.

관할 선관위는 5일까지 선거인에게 선거공보가 동봉된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번 선거에는 도내 73개 조합 206명의 후보자가 나선다. 현직 조합장 중에는 54명이 재도전한다. 이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