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청 마라톤 클럽은 올해로 출범 20년이 됐다.

현재 회원 수는 23명으로 다른 사회인 마라톤 클럽에 비해 회원 수는 적으나 개개인의 열정은 절대 뒤지지 않는다.

여타 마라톤 동호회가 40~50대가 주류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아산시청 마라톤 클럼은 20~30대 젊은 회원이 30%를 구성하고 있다. 전 연령대가 고르게 활동하다 보니 활기 넘치고, 미래도 밝다.

꿈의 기록인 SUB-3(풀코스 3시간이내 기록)를 달성한 회원은 무려 4명, 3시간 5분내 기록보유자 즉 초싱글을 달성한 회원도 있을 정도로 실력도 뛰어나다. 전체 23명의 회원 중 4명을 보유 한 것은 전국 마라톤 마스터즈 중 SUB-3를 달성한 비율(약 5%)보다 높은 수치이다.

아산시에는 아산시체육회에 가입해 활동 중인 아산시마라톤협회(이하 아마협)가 있다. 5년 전 아산시 풀뿌리 마라토너 정신으로 3개의 지역클럽(아산시청, 온양갱티마라톤, 아산마라톤)이 모여 은행나무길 마라톤대회와 428이순신 백의종군길 울트라마라톤을 주관하며 아산시 마라톤 붐을 조성하고자 창립을 했는데 아산시청 마라톤 클럽의 정현묵·이승준·오배환 고문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이 마라톤 클럽은 오는 4월 14일 개최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4월 27일 열리는 428이순신 백의종군 트레일런대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변진영 회장은 “마라톤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며 “더 많은 직원들이 달리기의 장점을 알고 함께 마라톤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변진영 회장
변진영 회장

 

회원명단

△변진영(시립도서관·회장) △이재문(상수도과·총무) △정현묵(환경녹지국) △이상옥(질병예방과) △유종희(자원순환과) △오배환(교육청소년관) △김정상(도로과) △엄태환(안전총괄과) △최광복(사회복지과) △김종현(세정과) △박종민(염치읍) △백순남(보건행정과) △이승준(평생문화센터) △최한빈(도서관) △방효찬(개발정책과) △박해수(시립도서관) △강순진(온양2동) △김재현(시립도서관) △임효진(시립도서관) △정권재(시립도서관) △김태수(총무과) △김희원(총무과) △정태화(대중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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