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참여농가 대상으로 첫 생산출하교육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최근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00여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첫 출하교육을 진행했다.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푸드플랜 추진현황, 출하농가의 역할,학교급식 및 직매장 납품 방법, 2019년 작물재배순서 조사 및 재구성 안내,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방안 등이 다뤄졌다.

군은 푸드플랜 성공의 핵심이 다품목 소량생산을 위한 기획생산농가 조직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참여농가 확대를 도모한 결과 134호에서 212호로 규모를 키웠다.

또 현 식재료 생산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품목별 작물재배순서 결정, 중소농, 고령농, 여성농, 가족농, 귀농귀촌인 참여 확대, 학교급식, 공공급식, 직매장 연중납품체계 구축,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임산물에 대한 업체참여 제한 등 3단계 공급체계 전환을 추진한다.

3단계 체계는 친환경농산물은 청양유기농영조합법인 및 충남광역센터, 청양산 일반농산물은 청양군학교급식센터, 청양에서 공급하지 못하는 타 지역 농산물의 경우 일반업체 또는 단체가 공급하는 계획이다.

군은 7월 31일까지 기존납품 방식과 3단계 공급체계를 병행 추진하고 8월 1일부터는 3단계 공급체계만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푸드플랜의 현장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농산물 공급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업인 소득 보장, 지역선순환경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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