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EDA 배구 동아리로 ‘부여’ 어울림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스포츠 종목 중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역시 ‘신사 스포츠’로 알려진 배구다. 움직이는 공 하나에 울고 웃으며 심신 건강도 지키고 회원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있는 부여교육지원청 교사 배구 동아리‘SSEDA’.

2013년 6월 구성된 ‘SSEDA’는 올해로 7년째다. 회원은 모두 40여 명.

각기 근무 학교는 다르지만, 배구를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 이들 회원간의 화합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회원들은 열띤 운동을 한 후 땀을 식힐때 각기 근무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이야기를 격의 없이 나누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배구 동아리를 통한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와의 만남과 어울림은 관내 교육의 관심과 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직 실력보다는 배구를 통한 어울림의 즐거움을 함께 하다 보니 자랑할 만한 대회 우승 경력은 없다, 그러나. 2018년도부터 지역 출신의 코치를 영입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어 그 실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

아무 연고 없이 홀로 근무해 온 교사들이 퇴근 후 외롭고 무료한 시간을 심신으로 품어주며 안식처 역할까지도 수행하고 있는 부여교육지원청 배구 동아리 ‘SSEDA’회원들은 오늘도 파이팅을 외치는 뜨거운 열기로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들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부여 교육현장의 열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부여 박유화 기자

 

회원명단

△김지성(백제초·회장) △정세희(부여초) △이종창(합송초) △이철규(부여초) △임지원(부여초) △김유경(부여초) △이은철(부여초) △조요한(마정초) △장형규(외산초) △최재현(규암초) △박용주(백제초) △황치호(홍산중) △송제훈(외산초) △김효준(양화초) △김병수(백제초) △남윤탁(백제초) △장혜수(외산초) △윤미영(마정초) △김해련(부여초) △배경아(홍산초) △강은석(양화초) △박동연(부여초) △조민형(합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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