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래 충청북도의회사무처 총무팀장

김광래 충북도의회 총무팀장

(동양일보) 충북은 민선 7기 출범과 더불어 투자유치 40조원, 고용률 70%, 수출 250억불 달성을 통해 충북경제 4%시대 실현을 목표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최근 충북도정의 각종 지표가 이를 반증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투자유치 8조원 달성, 수출증가율과 고용률 전국 3위, 실질GRDP 55조3000억원(전국비중 3.56%), SK하이닉스 M15공장 준공,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및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생산적 일손봉사(11만2000명), 전국 장애인체전 전국 2위, 사상 최대의 5조4539억원 정부예산 확보, 정부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도 달성 등 그야말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꿈을 실현한 한해였다.

2019년은 연초부터 강호대륙(江湖大陸)의 기운이 유라시아를 넘어 하늘로 날 기세다. 봄바람을 타고 전해오는 희소식이다.

지난 1월 29일 문제인 정부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북에 예타면제 및 예타선정 사업으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에 1조5000억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1조2000억원 등 총 6조6000억원 지원을 발표했다.

또 하나의 낭보가 163만 도민에게 날아왔다. 지난 2월 21일에는 SK하이닉스에서 낸드플래시 증설 생산기지화 등을 위해 청주에 10년간 35조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충북도 사상 단일규모로는 최대의 투자유치 사례이었다.

이러한 성과물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난관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늘 함께해준 163만 충북 도민의 열정과 사랑, 오직 도민을 위해 일생을 봉직하며 ‘충북호’를 힘차게 이끌어가는 이시종 지사님과 도청 가족들, 도정에 힘들고 어려운 현안이 있을 때 마다 중재하고, 제시하는 등 선봉에 서서 묵묵히 지원해 준 충청북도의회 장선배 의장님과 의원들께서 ‘도민의 행복’ 이라는 공통지표를 두고 함께 하나로 뭉친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야말로 우리 충북도를 이끌어가는 구성원인 민․관․의(民․官․議) 모두가 함께해준 결과물이다.

충북은 농업을 주축으로 한 산업구조로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구, 경제, 문화, 행정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늘 변방의 언저리에 서서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민선 5기 출범과 더불어 충북경제 3% 달성을 목표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는 목표아래 도정에 책무를 다했고 현안이 있는 곳에는 도민의 하나 된 힘이 있었으며, 도정에는 휴일도 없이 비바람을 맞아가며 열정을 불태워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제는 영충호의 리더를 뛰어넘어 강호축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2019년 2월 각종 지표를 보면, 민선6기 투자유치 43조6057억원(민선7기 목표 40조원), 재정규모 10조8564억원(전국대비 3.2%), 전국대비 경제규모(GRDP, 실질) 55조3000억원(전국대비 3.56%), 1인당 GRDP 3만4320원(전국 6위), 1인당 개인소득 1만7030원(전국 11위), 도내 제조업체수 1만30개(2018년)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구현황을 보면, 2007년 6월말 충북이 주민등록인구가 150만명을 돌파한 이래 약 8년여 만에 160만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2019년 3월말 기준 163만 여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 인구를 추월했을 뿐만 아니라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을 추월하는 등 명실상부한 강호축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제 충북도정의 힘이 강호선을 타고 유라시아를 가기에는 너무나 짧다. ‘도민행복’실현을 위해 강호선을 따라 유라시아를 넘어 희망의 미래로 끝없이 달려보자. 도민행복 열차는 종착역이 없다. 종착역은 도민행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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