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아 선수가 ‘9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지도전공 김보아 선수가 지난 2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365야드)에서 열린 ‘9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1번째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보아 선수는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2위인 김지영 선수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보아 선수는 “이렇게 두 번째 우승이 빨리 찾아올 줄 몰랐으며, 남은 시즌 1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며 “2주 후 예정된 한국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보아는 2018년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약 5년 만에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첫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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