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이 25일 군청 집무실에서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한 보건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군은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이 필요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병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한국병원에서는 수술비 지원 및 간병비 경감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의 퇴원 시 보건소로 연계해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한국병원은 1986년 5월24일 개원했다.

정형외과 등 19개 진료과목, 8개 센터, 389병상을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번 의료연계를 통해 음성군 주민이 더 많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군수는 “이번 협약이 건강 취약계층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장애의 최소화 및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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