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작
윤문영 작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여성미술작가회(회장 손순옥)이 열일곱번째 전시 ‘틀’을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작가들은 사전에 제작한 ‘틀’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가로 50cm, 세로 50cm의 틀안에 작가들의 잠재적 능력, 해석력, 그 예술성을 담아내 공동의 목표를 조명한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올해의 작가로 한국화 부문의 윤문영 작가를 선정했다.

개막일인 12일 오후 3시에는 충북여성재단과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함께 주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손순옥 회장이 진행을 맡고 김준기 미술평론가가 ‘20세기 한국미술사 여성미술 작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손 회장은 “개인적인 경험과 내밀한 세계 그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여성이라는 예술’을 실현해보고자 한다”며 “다양한 시각의 동시적 즐거움 깨어남을 연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 참여 작가는 △곽혜진 △권금희 △권진이 △김경애 △김길은 △김미영 △김성미 △김성심 △김영란 △김현경 △문지연 △박병희 △서영란 △서은희 △서효숙 △손순옥 △송선영 △송연호 △송영자 △여인영 △연영애 △염지윤 △오윤희 △우아미 △윤문영 △이경화 △이경희 △이난희 △이미정 △이상애 △이선영 △이소영 △이은정 △이재정 △ 이정숙 △이희경 △임은수 △전상화 △전성숙 △조석원 △천애정 △최재자 △하은영 △한순구 등 모두 44명.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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