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장서 축구클리닉 진행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축구영재 육성사업인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을 최근 끝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사업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진행됐으며, 농산어촌지역 유소년들에게 전문축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총 150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본체력과 볼 감각능력 등 개인 기본기를 다지는 훈련에 이어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직력과 협동심을 위한 경기력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능력으로 선발된 선수 25명은 2단계에서 해외 연수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4개 시·군 선수들은 유럽 명문구단을 방문해 해외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시 스포츠클럽은 참가 선수 150여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 미담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조와 시민들의 성원으로 선진축구체험사업 STAGE2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며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유망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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