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신동찬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오늘도안전운행동호회’는 부여교육지원청 내에 명실상부한 우수 동아리다.

아침 등굣길 학생들의 발이 되어주는 부여지역 통학버스 운전자로 구성됐다.

부여의 통학버스 운전자 및 지방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오늘도안전운행동아리’는 ‘안전 제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 처음 모임을 가진 이후 현재까지 계속 유지되어 오고 있다.

처음에는 서로 업무에 관해 논의하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열정적인 회원들이 늘고 그들의 노력으로 부여교육지원청 내에서 ‘우수동아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통학차량을 운행하면서 밝게 웃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어린 시절이 떠올라 흐뭇하다는 이들 회원들은 하루가 시작되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인사가 안전운행의 기초이자 으뜸이라 말한다.

이들 회원들은 운전과 관련한 활동에 집중되어 있지만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첨단체험교육 참여, 도로교통법 등을 함께 공부하기도 하고, 틈틈이 각종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달래며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부소산 쓰레기 줍기, 궁남지 정화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찬 회장은 “함께하는 대외 및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 간 돈독한 우위를 쌓아가고 있다”며“평소에는 학생들의 발이 되고, 나아가서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안전운전 동아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여 박유화 기자



회원명단

△신동찬(부여초·회장) △민호선(부여교육지원청) △신성철(임천초) △김종필(양화초) △윤도근(석양초) △민상원(부여여중) △배태근(홍산중) △윤석(임천중) △윤영주(대왕초) △민광기(백강초) △김환용(내산초) △최정열(구룡초) △최종현(홍산초) △장형민(용당초) △김현제(은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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