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뉴웨이브 감독 관금붕 등 4인 확정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왼쪽부터 관금붕 감독, 나센 무들리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 4인을 공개했다.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대표 감독 관금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 아드리아해를 대표하는 감독 다니스 타노비치,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올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는 특별히 심사위원장 관금붕 감독의 신작 ‘초연’을 특별 상영한다.

관금붕 감독과 나센 무들리, 다니스 타노비치, 백은하 기자가 심사할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섹션에서는 ‘리듬은 어디에나’, ‘하챠투리안의 칼춤’, ‘오래된 이 길’, ‘아코디언 연주가의 아들’ 등 4편의 극영화와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지미 페이지 따라하기’, ‘펑크족의 꿈’을 포함한 3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7편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 작품은 롯데 어워드와 한화 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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