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김마리아, 남자현, 어윤희, 윤희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다시 부른다.

5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에 따르면 여성독립운동가 100인을 담은 <여성독립운동가 사전>이 나온다.

잊힌 여성독립운동가를 알리고 기리기 위해 그들의 일생, 활동, 사진, 자료 등을 수록했다.

심옥주 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이 쓴 이 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됐다.

1권은 직업별 여성운동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여성독립운동가, 기억해야 할 외국인 여성독립운동가 등을 소개한다.

2권에서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주 및 러시아 등 각지에서 활동한 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루고, 인정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도 살펴본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일 서울 광복회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원웅 광복회 회장, 임우철 광복회 원로회의 의장, 여성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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