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여자 장권에서 금메달을 딴 서희주.
우슈 남자 도술과 장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승재.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선수들의 메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회 3일째인 1일 한국이 선수들 달리고 있다.

1일 충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에 따르면 충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종목에서 한국이 금 3개, 은 2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말레이시아(금 2, 은 2), 3위는 요르단(금 1, 은 1, 동 3)이다.

비 GAISF 종목에서도 한국이 금 9개, 은 9개, 동 6개의 메달을 따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필리핀(금 4, 은 3, 동 2), 3위는 몽골(금 4, 은 1, 동 5)이다.

한국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우슈에서 메달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조승재가 남자 도술과 남자 장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고 이하성은 남자 장권에서 금메달, 서희주는 여자 장권에서 금메달, 최유정은 여자 태극권에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카바디 한국 여자선수팀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39대 38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6일까지 열린다.

106개국 선수 2천414명이 20개 종목에서 275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고 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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