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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호인(237)/ 아산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은피리파'
우리는 동호인(237)/ 아산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은피리파'
  • 서경석
  • 승인 2019.09.18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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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으로 맺어진 우정"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플룻을 통해 삶의 여가를 찾는 동호회가 있다. 아산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은피리파'이다. 플룻에 관심 있는 몇몇이 모여 시작한 이 동호회가 창립된지도 벌써 9년이 되어간다. 회원들은 아직 부족한 실력이라고 겸손해 하지만 그들의 연주를 들어본 이들은 수준급의 실력이라고 칭찬한다.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꾸준히 연습을 한다.

플룻은 반 팔 정도 길이의 케이스에 분리해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고, 40만 원 중반 정도의 금액이면 악기를 구입할 수 있어 취미로 악기를 시작하기엔 플룻만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여러차례 공연도 열기도 했다. 또 지역 내에 플룻 동호회가 없기에 그들은 '아산 유일의 플룻동호회'라는 자부심도 갖고 있다.

2011년 2월 조직 결성 후 첫 참가한 외부 공연은 2015년 9월 18일 열린 천안시청 불당동 이전 10주년 기념음악회 '버들마당 음악회'였다. 공연에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오랜 시간 망설였으나 도전 정신을 갖고 과감히 나가기로 결정했다.

회원들 모두는 무대경험이 없어 사시나무 떨 듯 하며 어떻게 연주를 했는지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의 긴장감 속에서 연주를 끝마쳤다.

그들의 목표는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연주자급의 실력을 쌓아 봉사활동,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다.

9년간 동호회를 이끌어 오는데 어려움도 많았다. 악기소리가 야근하는 직원들은 방해하지 않도록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연습하고 있다. 원활한 레슨 진행을 위해 회원들을 많이 모집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김영훈 회장은 "처음 모였을 때 어색하기 그지없었지만 지금은 어느 동호회보다도 가족 같은 친화력을 보이는 끈끈한 조직이 됐다"며 "플룻이라는 악기가 우리에게 이렇게 큰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장치원 회원은 "아직도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플룻 덕분에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클래식을 많이 듣기 시작했다"며 "소리도 부드럽고, 예쁜 멋진 악기가 바로 플룻"이라고 전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회원명단

△김영훈(회장·의회사무국) △김진옥(총무·신창면) △장치원(도시계획과) △남상미(허가담당관) △이순주(사회적경제과) △최희진(축수산과) △안선희(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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