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발표 및 토론 진행

사단법인 병산영당(도유사 안광영)은 ‘제천 항일운동가의 ‘위정척사’ 사상과 문학‘을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6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학술세미나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사단법인 병산영당(도유사 안광영)은 ‘제천 항일운동가의 ‘위정척사’ 사상과 문학‘을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6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말 3대 기호학파인 의당학파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립하고 현대적 의미를 함께 성찰해보는 행사로 세미나는 1부 발표,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황금자 제천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표에는 정경훈 원광대 교수가 ‘의당 박세화의 제천의병 관련자료 검토’, 안세현 강원대 교수가 ‘의당 박세화의 仁에 대한 이해와 문학적 구현’, 이군선 원광대 교수가 ‘회당 윤응선의 독이제십변과 이제후변 일고’를, 김영주 성균관대 교수가 ‘직당 신현국의 위정척사론에 대한 고찰’, 강민구 경북대 교수가 ‘제천의 의병장 이강수의 위정척사 의식과 문학에 대한 연구’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명환 외국어대, 김광년 고려대, 박준원 경성대, 이성형 공주대, 케빈 파리7대학 교수, 좌장은 박준원 경성대 교수가 맡는다.

병산영당 측은 국제학술세미나를 염두에 두고 이번에 프랑스인인 케빈을 참여시켜 의당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당 박세화선생의 숭고한 뜻이 널리 기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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