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편(CSI)지수도 상승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민들의 경제심리지수와 생활형편(CSI)지수가 9월 들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19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청주와 충주, 제천 등 3개 도시의 400가구(응답 385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와 소비자 동향지수가 동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중 94.1로 전월(90.0)에 비해 4.1p 상승했다.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6.9으로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보다 5.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현재생활형편CSI(91)와 생활형편전망CSI(90)는 각각 전월 대비 1p,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5)와 소비지출전망CSI(105)는 모두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하는 현재경기판단CSI(65)와 향후경기전망CSI(68)는 각각 전월 대비 5p와 8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72)와 금리수준전망CSI(83)는 각각 전월 대비 4p, 2p 상승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에 대한 인식하는 현재가계저축CSI(90)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94)는 4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와 가계부채전망CSI(98)는 각각 전월 대비 1p, 2p 하락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인식하는 물가수준전망CSI(130)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91)는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4)는 전월 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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