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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정 충북학교안전교육원장
차윤정 충북학교안전교육원장
  • 김미나
  • 승인 2019.10.03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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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안전교육 ‘도전!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기획자
차윤정 충북학교안전교육원장이 인터뷰를 위해 만난 한 커피숍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차윤정 충북학교안전교육원장이 인터뷰를 위해 만난 한 커피숍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도전!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함성 소리를 듣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골든벨을 통해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재밌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도전!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을 기획한 차윤정(50) 충북학교안전교육원장의 바람이다.

‘도전!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은 초등 3·4학년 학생들이 주관식, 객관식, OX 문제 등을 풀며 꼭 알아야 하는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30일 청주 산남초를 시작으로 청주 창신초·용정초·청원초·봉정초·동주초, 제천 홍광초 등 벌써 7개 학교에서 교통안전 골든벨이 열렸다. 골든벨 식전행사로는 항상 경찰 싸이카 퍼레이드 관람·탑승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퀴즈풀기 등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충북학교안전교육원은 차 원장이 전문 강사 8명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사단법인 단체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의 외에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올해 1월 골든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도전!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이 4월 첫 선을 보이기까지 4개월여간의 노력은 말로 설명할 없는 고생이 함께 했다고 한다.

차 원장은 “골든벨을 위한 방석, 모자, 화이트보드 등 하드웨어는 물론 어떤 멘트에서 어느 음악을 틀 것인지, 어떤 PPT화면에는 어느 효과음을 넣을 것인지, 세세한 부분까지 아이디어를 모았다”며 “동선 하나하나 완벽히 체크했고 수 백번의 리허설을 거쳐 첫 선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충북지방경찰청장상, 청주시장상,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의 상 제정을 위해 기관을 직접 발로 뛰어 다니는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처음엔 모두 반신반의했지만 7회에 걸쳐 골든벨이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이제는 기관에서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사실 차 원장은 충북 녹색어머니연합회장으로 지역에서 제법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그는 1년에 4회만 하면 되는 녹색어머니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거의 매일 하고 있다. 자신의 자녀가 다니지 않는 학교라 할지라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돕는다.

노란색 깃발을 손에 들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는 이 녹색어머니 활동에 그는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그에게 녹색어머니 활동은 큰 아이가 남성초에 입학한 2012년부터 올해 작은 아이가 6학년이 되기까지 꾸준히 이어온 일상이었다.

이제 녹색어머니회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의 안전과 충북학교안전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안전은 교통안전 뿐 아니라 학교폭력, 성폭력 등으로부터의 안전도 사실 매우 중요한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안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엄마의 시선으로 프로그램도 더 개발하고 열심히 교육해 ‘안전’하면 충북이 떠오를 수 있도록, 충북학교안전교육원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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