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음성군과 단양군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단양군이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20회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이틀간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11개 시·군 12개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20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단양군이 음성군을 승부차기 끝에 6대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 3위는 청주시 A팀과 증평군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 부분에서는 △ 최우수선수: 단양군 김정원(매포초6) △ 우수선수: 음성군 남동현(수봉초6) △ 최우수지도자: 단양군 이복필(감독) △ 우수지도자: 음성군 김기제(감독) △ 득점왕: 증평군 연성민(도안초6)이 각각 올랐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20년간 대회를 개최해 왔다” 며 “앞으로도 어린이축구대회가 충북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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