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진동호회 중 회원수 가장 많기로 유명

이우영 회장
10인10색청평포토 회원들이 전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직업을 떠나 취미로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찰나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는 사람들이 있다. 산과 강, 호수와 바다, 일상 등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여정을 담아내기 위해 ‘찰칵! 찰칵!’ 울리는 카메라의 셔터소리와 함께 예술 활동을 펼치는 사람들, 바로 사진동호인들이다.

충북에서 사진동호회 가운데 회원 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10인10색청평포토(회장 이우영)’는 2000년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취미사진반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했다.

당시 강사였고 현재는 자문위원인 이정호(충북사진대전 초대작가, 現한국사진작가협회 고문)씨와 수강생 50여명이 7년여간 정기출사만 실시하다 카페(http://cafe. daum.net/cjsajin)를 개설했고, 이후 취미사진반 1학기 이상 수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창립총회를 준비한 것이 첫걸음이었다.

2008년 김대중 지도위원(전 충청일보 사진부차장, 현 충북사진대전초대작가)이 위촉됐고 곧바로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이듬해인 2009년 11월 ‘잎새’란 주제로 청주문화관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다.

이어 △2회 청주의 골목길 △3회 화분+알파 △4회 누드 △5회 길위의 날 △6회 대청호에 반하다 △7회 3GO 떠나고 만나고 느끼고 △8회 미호천 이야기 △9회 걸으면 보이는 것들 △10회 소나무와 등대 △211회 ’꽃(Flower)‘을 주제로 해마다 105~150여 점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회원들은 예비회원인 청주대 평생교육원의 취미사진반 기초 및 중급과정 수강생들과 월 2~4회 주로 목요일과 휴일에 촬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 동안 2회의 국내 유명 촬영지 종강출사, 년 1회의 인도, 베트남, 몽고 등을 미리 정해 해외출사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 각자가 촬영한 사진을 카페에 업로드해 초보 사진인은 물론 기존회원들의 사진실력과 창작 열기를 고취시키는 사진동아리로 성장하고 있다.

또 3회 전시부터는 매년 우수작을 선정해 3명의 회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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