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호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이만호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이만호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동양일보]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뉴스를 접한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가 다양한데다 언론마다 그 관점이 다르다.

정보를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 할 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내 입장에서 전달해 주는 언론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는 그런 기사에 편안함을 느낀다. 기사를 읽음으로써 복잡했던 내용이 차곡히 정리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내 의견을 만들고 밖으로 표현할 자신감도 가지게 된다. 이렇듯 언론은 우리에게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안정된 시야를 만들어 준다.

정치는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정치는 여러 의견을 모아 정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때로 갈등도 있지만 대부분 토론을 통해 합의에 이른다.

토론 과정에서 내 생각을 말해주는 이가 있다면 이 또한 편리할 것이다. 그리고 정당과 정치인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의 민주주의가 도입된 배경이기도 하다. 우리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우리가 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게 해 준다.

언론과 정치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만큼 우리의 역할도 필요하다. 객관적인 기사를 쓰는 언론이나 합리적으로 주장하는 정치인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야 한다.

그래야 서로 호응하며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 언론의 경우에는 좋은 기사에 댓글을 쓰거나 ‘좋아요’를 클릭해야 한다. 때로는 구독하거나 광고료를 지불하는 것도 좋다.

지지를 받는 언론은 책임 있고 알찬 정보를 찾으려 애쓸 것이다.

정치의 경우 후원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후원하는 것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많은 이들에게 후원 받는 정당과 정치인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펼칠 것이고 그 정책의 지향점은 바로 후원하는 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치후원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중앙선관위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해서 원하는 후원회를 선택하고 ‘후원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은행이체,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뿐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참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언론과 정치는 우리와 동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개인과 사회가 하나의 유기체인 이상 우리 생활과 나누어서 생각할 수 없다.

언론과 정치가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마냥 멀리하기보다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곁에 있는 언론과 정치를 향해 작지만 소중한 ‘클릭’으로 응원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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