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벼농사

1. 볍씨

볍씨는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 및 사용 목적(밥쌀용, 툭수미)에 맞는 품종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급종 외 특수미 품종이나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신청한다.

자가 채종 종자 및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은 뒤 사용한다.



2. 특수용도 벼 품종 특성

쌀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 함량이 높은 품종 및 가공적성 활용 품종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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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땅심 높이기

땅심이 낮은 논은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재배 특성에 알맞도록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하고 관리한다.

유기물을 사용할 때 부숙된 퇴비를 줄 경우 청미 및 심복백미의 발생이 적고 현미 및 백미에서 완전미 비율이 높다.

-논 토양의 적정 유기물 함량: 3~4%

규산질비료 사용은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병해충이나 냉해를 줄일 수 있어 논갈이 전에 미리줘 유기물 분해를 촉진한다.



●밭작물

보리와 밀 등 맥류는 습해에 약한 작물이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한다.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고 배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해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늦게 파종한 지역은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피복해주고 복토를 충분히 해 완전월동을 도모해 준다.

감자 시설재배는 씨감자가 휴면상태에 있으면 감자 싹이 나오지 않으므로 휴면타파를 시켜야한다.

휴면 상태의 검정은 씨감자를 심기 전에 18도~25도 실온에서 1~2주간 둬 감자 싹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종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자를 준비토록 하고 약제 및 전용비료 등 각종 자재는 미리 준비한다.

-내년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형립, 손상립, 협잡물이 섞이지 않도록 정선을 실시한다.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해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 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채소

시설 채소 환경관리는 일교차에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한다.

강풍에 대비해 고정 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말착되도록 한다.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재설장비를 준비한다.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둬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한다.

-겨울철 휴작을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한다.

-눈이 녹은 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덮는 등 필요한 조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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