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무원노조가 올해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한 김명숙(왼쪽부터), 김명선 의원, 김태신 노조위원장, 장승재, 정광섭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17일 ‘올해 베스트 도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선(당진2), 김명숙(청양), 장승재(서산1) 의원과 자유한국당 소속 정광섭(태안2) 의원을 선정했다.

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업무능력과 의정활동, 소통과 리더십, 공감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4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김명선 의원은 이번 11대 의회에서 쌀가공 육성·지원과 중소기업 수출 진흥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농업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내 우량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지원근거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 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숙 의원은 충남농어업회의소 설립·지원과 미세먼지 관리·저감,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등 도민의 복지와 환경, 행복 증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도의회 싱크탱크인 ‘정책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견제와 감시, 대안까지 함께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장승재 의원은 11대 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도내 해양보호와 도서민 복지 등 분야를 살펴보며 균형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도서민 편의증진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광섭 의원은 곤충산업 육성과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안면도 부지 이용, 홍성의료원 재활의료진 보강, 초등학교 1급 발암물질(비소) 검출 대응 등 다분야에서 목소리 내며 발전적인 제언과 따끔한 질책을 이어간 면이 호평을 받았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