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전시실서 2019년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있는 솔로몬회원들
보은문화원전시실서 2019년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있는 솔로몬회원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한국사 연구및 역사유적 탐방,공연 교육드에 재능기부를 하는친목단체가 눈길을 끈다.

보은 솔로몬회(회장 선진규)는 농촌지역의 숨은 인재들이 힘을 합쳐 전통 문화를 발굴하고 계승하는 뜻에서 2016년 7월 결성했다.

회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경' '사진''시조''민화'' 벌꿀''기도작가''서예''탱화''불감''향토사''문화관광 해설사''꽃꽂이''인문화'등 개성이 뚜렷한 전문가들이다.

이중에 몇몇은 국전 특선은 물론 전국대회서 두각을 나타낸 재주꾼도 있다. 처음에는 그냥 좋아서 배운 심심풀이가 이젠 잠재된 능력을 깨워주고 해당 분야의 베테랑 수준을 연마, 매년 전시회 열고 작품을 판매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후배 양성에 보탬을 주는 실력을 키우기도 했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모임' 솔로몬은 13일 부터 20일까지 보은 문화원 지하 전실에서 작품 전시를 하고있다. 취미 생활로 시작한 회원들은 숨겨진 소질과 기능을 계발하고 발휘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제작된 작품을 전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고 나선 단체이다.

선진규 회장은 "작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을 내 놓고 판매하여 통크게 기부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다"면서 "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보은에서 아름답고 풍성한 전시회를 매년 열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회원 명단=△회장 선진규(문인화),△부회장 정윤오(향토사) 정기옥(사경), △감사 이학재(사진), △김은숙(시조),김정효(민화), 김제현(꿀벌), 류재관(문화관광해설사), 박청용( 기도 화가),서흥복(서예), 여종숙(탱화), 이종섭( 향토사), 이혜영(꽃꽂이),정경재(사진),하명석(목불감),박일규( 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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