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홈쇼핑 1회(30분) 방송 입점을 충북도와 홈&쇼핑이 지원한다. 중소기업전용홈쇼핑인 홈&쇼핑에서 방송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충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다.

충북도와 홈&쇼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홈&쇼핑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및 소비자 권익 실현을 위해 2012년 1월 7일부터 정식 개국해 전국방송 송출 중에 있다. 모바일 홈쇼핑앱 부문 순이용자수 1위(2015년 이후 5월부터 현재까지), 2020년 1월 홈쇼핑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메이저 홈쇼핑사(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다음으로 5위를 기록하는 등 각광받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19년까지 32개의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1개 업체당 방송당일 평균 매출액 5500만원, 총 17억454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A사의 경우, 지원방송을 통해 목표기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여 일반방송으로 편성되었는데, 총 9회의 추가 방송을 통해 17억5700만원의 추가 매출성과를 올렸다.

우수한 지원성과에 따른 동 사업에 대한 입소문으로 작년에는 선정업체의 약 8배에 이르는 업체가 신청하는 등 신청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문제를 확실히 해소하고 도내 기업의 매출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2일부터 28일까지 입점 희망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입점 희망 신청서 양식은 충북도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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