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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호인(280)/ 청주남성합창단
우리는 동호인(280)/ 청주남성합창단
  • 김미나
  • 승인 2020.03.09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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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모니, 합창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노래를 좋아하는 청주 지역 남성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동호회가 있다.

청주남성합창단(단장 남기창)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어느 프로예술가들 못지 않다.

가곡과 유행곡, 합창곡을 부르며 건강한 삶을 일구어 가는 청주남성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연습실에서 정기연습모임을 갖고 노래를 통해 친목을 다진다.

2005년 2월 창단한 청주남성합창단은 15년 동안 남성합창만의 중후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으로 성장해왔다.

순수음악, 종교음악, 현대음악, 오페라,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합창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교회초청연주회, 각 지역의 합창제 등을 통해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단원은 현재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해 모두 64명으로 1테너 17명, 2테너 12명, 바리톤 17명, 베이스 16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직업도, 연령대도 너무나 다양한 이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힘은 오로지 합창이 주는 즐거움 때문이다.

무엇보다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정기연주회를 열어 지역에서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5주년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 역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특유의 중후한 음색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의 정기연주회에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라면 1봉지를 받는다. 이렇게 모아진 라면은 추운 겨울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남기창 단장은 “정기연주회가 15년째 이런 방식으로 이어지다보니 청주남성합창단하면 ‘라면사랑’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웃어 보였다.

이들은 정기연주회 뿐 아니라 수시로 지역 내 병원과 교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남 단장은 “각자의 파트에서 상대를 배려해 가며 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합창의 매력이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회원명단 △단장 남기창(바리톤/청주대 대학원장 퇴임) △지휘자 강진모(서원대 겸임교수) △반주자 지승환(청주남성합창단 상임반주자) △단무장 최성환((주)비앤비월드 대표이사) △총무팀장 이일호(자연을담은한울한옥 도편수) △기획팀장 황정구(충북광역자활센터) △1테너 파트장 남대희(효사랑요양원 원장) △김은관(충청북도청 비상대비민방위팀장) △민병주(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퇴임) △유병인(신충북전기기술단 대표) △김성광(비젼문화사 대표) △안진섭(에벤에셀목공방 대표) △염국선(두선디자인 & 딸기현수막 대표) △최영석(법무연수원 조리장) △진종헌(㈜진흥유통 대표) △이재록(청주대학교 광고홍보과 교수) △이두희(공군사관학교 교수) △김기호(양자분석 건강검진) △박승용(LG화학 자동차전지) △김상일(코레일 고속전기사업단) △신백기(다솔건축사사무소 건축사) △민범기 △2테너 파트장 이승목(흙사랑 농약,종묘,농자재 백화점) △정환격(천안 한마음고등학교 교사) △연동익(청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인수(전 신한은행 지점장, 현 충북세종가구조합 전무) △신찬인(전 충청북도의회 사무처장, 현 충북문화재단 이사) △이재한(깨끗한나라 청주공장) △김복수(LG하우시스 옥산공장) △이모세(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황규덕(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이상만(청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류창우(청주여자교도소) △바리톤 파트장 한용희(㈜솔로몬 사무용가구유통) △임운묵(㈜엠제이렌트카 대표이사) △이종고(한국전력공사 퇴임) △김완중(지에이코리아 청주지사) △김진원(충주 대원고등학교 퇴임) △허현무(현무하모니카클럽 음악강사) △전영우(미디어아트 프리랜서) △민흥식(삼성화재 흥덕지점) △박대용(서암산업 대표) △이종영(㈜미본 대표) △김흥식(RnT Tech 대표) △장승호(㈜중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신재명(미단투어 대표) △소동호(한국도자기 신소재팀 팀장) △이충관(컴매니져 대표) △장인수(수정유통 대표) △베이스 파트장 박기동(LS산전 2공장) △석동연(금강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이인겸(LG생활건강 인체용품생산팀) △이동연(MetLife생명&DB손보 보험설계사) △연승준(㈜천일) △이봉규(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김기백(국방과학연구소) △연승하(충청대학교 간호학과 재학) △김기섭(청주시민콜 센터장) △우상동(증평군청 도시교통과) △구본쾌(공군사관학교 교수퇴임) △이선우(진천 파리바게뜨) △하태준(LG하우시스 옥산공장) △이진욱(전 KBS아나운서) △이형복(LS산전 청주1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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