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골프클럽’ 오늘도 나이스샷

전년도 새찬골프클럽 회장배 모습
회장 양덕남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시원한 스윙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리고 회원 간 우정을 다지는 골프 동호회가 있다.

금산지역 선후배 모임으로 1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을 나누고 있는 ‘새찬골프클럽’(회장 양덕남)이 그 주인공.

골프를 통해 평생체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인 회원 26명이 활동하고 있는 새찬골프클럽은 ‘늘 새로운 삶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금산군 25개 골프 동호회 중 가장 단합이 잘 되고 실력 또한 우수해 다른 골프 동호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같이 새찬골프클럽이 활성화된 데는 이 클럽을 10년간 이끌고 있는 양덕남 회장의 공이 크다.

양 회장은 다리가 불편한 핸디캡을 극복하고 쟁쟁한 실력으로 회원들을 리드 할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매사 솔선수범해 회원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탁구, 볼링 등 다른 운동에도 선수급 실력을 자랑할 만큼 탁월한 운동감각을 갖고 있다.

고문인 이봉식 회원은 63세 연장자로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기부금을 기탁하고 남다른 애정으로 회원들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총무인 길태현 회원은 선후배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회원들의 노력과 선배 회원들의 탄탄한 기본기 지도 덕분에 싱글 플레이를 하는 회원이 15명에 이를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양덕남 회장은 “올해는 회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정회원을 30명까지 늘려 좀 더 생동감 있는 새찬골프클럽으로 만들고 싶다”며 “많은 회원들이 보다 다정하게 골프사랑을 키우는 동호회를 만드는데 중심을 두고 동호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군 관내 골프 인구는 600명의 달하고 골프연습장 3개, 스크린 골프장 4개가 성황리 운영될 정도로 지역의 생활 골프가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골프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도 날리고 친목도 다지는 건강한 모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 김현신 기자



<회원명단>

△회장 양덕남 (칠성 약업사) △총무 길태현 (인산업) △고문 이봉식 (진봉 약업사) △전해동(해동인삼) △김철승(대림 약업사) △이명재(유엔아이) △김한규(남산백작소) △최종운(대풍상사) △김근식(이천영지) △김화성(대화바이오) △김현기건설업) △배복희(원조계룡한우) △박사춘(금산군청) △양준영(건설업) △유진성(농용유통) △이순식(LS엔지니어링) △이정식(금산식자재마트) △전원오(인삼업) △정인영(인삼무역업) △최상열(태흥건설) △김영일(건설업) △김현신(동양일보) △주종권(한우농장) △박상준(한우겔러리) △김문식(건설업) △정태영(건설업)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