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5천만 원 예산 투입, 취약계층 2942가구·복지시설 130개소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올해 총 40억5000만원(국·도·시군구비 포함)을 투입해 도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 절감 복지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복지사업은 총3개로 △취약계층 LED조명기구 교체사업(15억1000만 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3억8000만 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21억6000만 원)이다.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은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기초수급자,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1,467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 13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475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 7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탱크 및 배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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