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정중앙 입지...트램 2호선 역세권 단지 ‘27일 청약’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 조감도.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23일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도안’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27·63·84㎡,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도안신도시는 대전의 신흥 대표 주거지역으로, 단지 바로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자리해 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대전 전 지역으로 통하는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흥도초, 유성중, 도안중, 유성고, 대전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술고 등이 있다.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전용 84㎡A·B타입은 천장고를 기본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일부 최상층은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을 제공한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중앙에 조성되는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통해 도안신도시를 넘어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청약은 오는 27일이며, 1인당 총 4건(군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월6일, 정당 계약은 5월7~9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에 마련됐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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