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양승조 충남지사가 현시대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출간했다.

양 지사는 이 책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를 대한민국 3대 위기로 꼽은 뒤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지내며 찾아낸 위기 극복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3대 위기가 서로 얽히고설켜 있다며 양극화는 저출산과 노인 빈곤·자살 등을, 고령화는 세대·계층 간 갈등을 불러오고 저출산은 우리 사회 병폐가 응축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세 제도 개선, 사회보장 확대, 교육·노동시장·사회구조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출산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 책이 대한민국 존망을 좌우하는 3대 위기를 극복하는 나침반이 되길 기대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양 지사는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을 만큼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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