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 단양 출신 전직 교사(단양고·제천산업고) 유해용(61·사진) 시인이 시집 ‘따뜻한 별의 고백’을 출간했다.

‘따뜻한 별의 고백’은 유 시인이 문학고을을 통해 지난해 9월 ‘만해 한용운’ 등 3편의 시로 등단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시집이다.

모두 64편의 자전적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시어로 녹여냈다.

 

그는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힘이 들고 지쳐가는 시절, 부족한 시가 이 어려운 시국(時局)의 불안한 마음에 안정과 푸근함을 주는 한 조각의 식빵과 커피와 같은 재충전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의 인세비는 시인의 고향 후배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보민출판사. 176쪽. 1만1000원.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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