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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국민이 원하는 곳을 순찰하는 탄력순찰
프리즘/ 국민이 원하는 곳을 순찰하는 탄력순찰
  • 동양일보
  • 승인 2020.05.19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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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희 청주청원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배주희 청주청원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동양일보]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긴장 상태인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고 주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도 한달이상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4.15 총선을 제대로 치룰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국민모두 적극적인 참여로 제21대 총선은 66.2%라는 28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 되었다.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을 겪으면서 국민들은 우리를 위해 일해 줄 더 나은 일꾼을 뽑겠다는 높은 의지가 투표율에 반영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를 비롯한 대다수 국민들은 정부가 앞으로 닥칠 재난이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와 내 가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주기 염원한다.

그렇다면 정부의 한 축인 경찰은 어떤 역할로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국민들에게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경찰은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각종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방적인 치안정책보다는 국민이 참여하는 쌍방향 치안정책으로 국민으로부터 공감받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를 많이 시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탄력순찰은 국민들이 손쉽게 참여하고 그로 인해 공감을 확대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활동이라 할 수 있겠다.

탄력순찰을 간단히 소개하면 국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소를 순찰하는 제도이다. 경찰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범죄에 대한 취약지역이나 불안 지역이라고 지정하고 순찰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국민이 불안을 체감한 곳을 신청하면 그 곳을 순찰하는 제도이다. 매일 다니는 골목길이 어두워 무섭다거나, 아이들 등하교길인데 방범시설이 부족하여 불안한 경우 등 국민이 직접 불안을 경험한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탄력순찰을 신청할 수 있다.

탄력순찰이 접수되면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에서 신청 장소를 요청한 시간대에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순찰 중 방범시설이 취약한 곳을 확인하게 되면 범죄예방 진단팀에서 정밀방범 진단을 통해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그곳에 필요한 방범시설(CCTV, 방범등, 비상벨 등)을 설치할 수도 있다.

경찰은 언제나 국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달려간다. 탄력순찰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탄력순찰을 통해 국민이 느끼는 불안이 해소되고 치안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 그러려면 국민의 탄력순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많아야 할 것이다.

탄력순찰 신청은 가까운 경찰관서를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탄력순찰을 검색해 순찰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나 스마트국민제보 앱에서도 가능하다.

이 글을 읽고 난 후 인터넷 검색창에 탄력순찰을 입력해 보자. 모두의 노력이 언젠간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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