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조달청은 이번 주(6월 29일~7월 3일)에 경기도 수요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총 75건, 351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경상남도 수요 ‘봉강~무안 간 도로건설공사’ 등 집행 건수의 약 75%(56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 금액의 약 42%인 148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4건, 686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1678억 원(이 중 80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남도 1005억 원, 경기도 803억 원, 전라남도 377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332억 원이다.

충북은 3건에 11억원, 올해 누계건수는 79건에 1883억원으로 점유율은 2.76%다.

충남은 3건에 190억원, 올해 누계건수는 131건에 3642억원으로 점유율은 5.34%다.

대전시는 2건에 15억원, 올해 누계건수는 44건에 536억원으로 점유율은 0.79%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건에 191억원, 올해 누계건수는 48건에 3605억원으로 점유율은 5.29%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50%(1760억 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다. 665억원 상당의 경기도 수요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3건은 종합평가낙찰제다. 349억원 상당의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 ‘부산항 신항 재해방지시설 설치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300억원 미만으로 간이형 종합심사(706억원), 적격심사(1035억원), 수의계약(16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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