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작가의 문화도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김득신문학관에서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를 주제로 3회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

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열리는 전시전에는 김포 보름산미술관과 연계해 지난해 홍콩 'Design for Asia'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멀티콘텐츠 디자이너 이용일 작가의 액자, 디지털 병풍 등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이 작가의 문화도는 미적 가치를 위해 글자를 이용한 모든 디자인을 뜻하는 타이포그래피 일종이다. 한글과 한문의 서체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미지화했다.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 문구와 소품을 전시해 전통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자나 최근 2주 이내에 국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출입할 수 없다.

군은 다음 전시로 프랑스 판화가 풀 자쿨레의 작품 '다색조선 폴 자쿨레'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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