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연박 수해 개선복구사업 추진 및 오송연결선 반영 건의

국토부장관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현장점검(충주 인등터널 8.12).
국토부장관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현장점검(충주 인등터널 8.12).
국토부장관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현장점검(충주 삼탄역 8.12).
국토부장관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현장점검(충주 삼탄역 8.12).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위기상황을 기회로 만들자’는 신념으로 이번 수해복구와 관련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오송연결선과 청주국제공항의 거점항공사 운항증명 조기발급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지사는 12일 김 장관과 함께 충북선 동량~삼탄역 구간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매몰된 삼탄역에서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인근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철도관계자들과 복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 장관은 “충북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한 복구”를 주문하고 “반복적인 재해에 노출되어 있는 충북선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점검에 함께 한 이 지사는 “지방하천과 산악지 비탈면에 건설된 충북선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취약” 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였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중인 충북선고속화 사업의 삼탄~연박 구간을 올해 수해복구사업으로 조기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자사는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항공이 조기 정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운항증명 조기발급을 김 장관에게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의 피해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였으며, 조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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