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개원 한 달을 맞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외래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모두 1만525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하루평균 환자수는 693명이며 응급환자는 1845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개원 이후 1개월간 주말과 휴일은 총 9일로 모두 682명의 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았다.
개원 한 달간 입원 환자는 604명, 퇴원 환자는 495명으로 각각 1일 평균 20명, 16명이 입·퇴원했다.
진료과별 현황은 내과(심장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감염내과)의 경우 4525명으로 이 가운데 초진 환자는 3098명으로 68.5%에 달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의 특화 진료인 소아청소년과는 975명, 신경과는 1014명, 정형외과는 925명이 외래 진료를 받았다.
나용길 원장은 “응급, 외래환자 등이 전망 수치와 유사하게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있다”며 “세종시 첫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세종과 인근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흡한 점은 조속히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해 상급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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