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5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청주시 청원·상당구 모금 캠페인이 9~11일 열렸다.

역대 최장장마와 수해복구,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려는 청원·상당구민들의 사랑은 뜨거웠다.

동양일보와 월드비전은 충북도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돕기 위해 매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역대 최초 비대면 모금 행사로 진행됐다.

충북도청과 청주시청이 위치한 청원·상당구 모금 캠페인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이 모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용진 상당구청장, 이열호 청원구청장, 이재숙 복지국장, 이태근 에코프로 부사장 등이 성금을 전달했다.

11일 현재 청원구는 3873만2813원, 상당구는 2702만4660원 모금돼 총 6575만7473원의 성금이 모였다.

충북도내를 순회한 모금 캠페인은 흥덕·서원구에서 14일 마무리된다. 순회 모금이 끝난 후에도 월드비전 전용계좌(농협 310-01-027235)를 통해 연중 기탁이 가능하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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