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기존 2200억원에서 3100억원으로 900억원 증액한다고 밝혔다.
또 은행의 대출취급 기한을 당초 2020년 9월말에서 2021년 3월말까지 조정하는 등 지원 기간을 6개월 연장키로 했다.
지원대상 대출 취급기간은 2020년 3월 9일~2020년 9월 30일까지에서 2020년 3월 9일~2021년 3월 31일까지다.
지난 3월 이후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시행한 이번 금융지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2084개 중소기업(9월 현재)의 자금사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실적을 우대함에 따라 같은 업체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이자부담을 경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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