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이용시 30% 지원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3일부터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30% 할인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 지원과 국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은 국내여행 조기예약 사이트인 투어비스(https://activity.tourvis.com)를 통해 상품을 선택하고 국내여행 상품을 조기예약 또는 선결제할 경우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30만원 여행상품의 경우 정부에서 20%인 6만원, 충북에서는 10%인 3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 여행상품은 △달빛의 도시 단양 1박2일 △코로나 블루 치료를 위한 덕분에 웃음 in 제천 △충주 웰니스 잠깐 멈춤 △영동 국악와인체험여행 등 18개 여행사의 21개 관광상품으로 충북의 우수한 관광지를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그동안 활기를 잃었던 충북관광업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박 이상의 숙박 및 유료관광지 2개소 이상, 2식 이상의 식사 등 지원조건의 충족을 위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 우울증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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