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밥맛 좋은 집’ 선정으로 지역대표 음식브랜드 육성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2020년도 ‘밥맛 좋은 집’ 13곳을 선정해 지정했다.
최근 코로나19 및 경제위기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밥맛 좋은 집’을 확대 발굴하고자 지난 10월부터 시범업소 64개소를 외부전문가가 직접 평가해 선정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올해 13개소를 포함해 현재 도내 16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 청주시 4곳(별미아구찜, 우리식당, 청풍미가, 연마루 본점), 충주시 3곳(주덕시골추어탕, 원조쌈밥, 생생손두부), 제천시 2곳(웰빙왕미쌈밥, 약채락성현), 옥천군(연이네 해장국 사골곰탕), 증평군(왕순대집), 진천군(다원돌솥밥), 단양군(가연) 등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지정식은 생략하고,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지정증 및 현판을 개별 수여하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지정된 업소는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가 ‘밥맛 좋은 집’을 지정해 운영하는 동안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은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세계음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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