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손맛으로 스트레스 날려요”

서산시청 야구단
서산시청 야구단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선택하라면 저는 주저 없이 야구입니다. 특히, 우리시 야구단은 선후배간 화합과 열정 모두 으뜸입니다.”

서산시청 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백종성(사진.50.감사담당관실) 단장은 새해에는 모두가 바라는 대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 출전해 서산시를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산시청야구단은 41명의 회원이 A,B팀으로 나눠 50여개 팀이 출전하는 서해안리그, 서산시장기대회, 전국공무원대회 등에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창단 이후 함평천지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2019년) 8강진출, 서산시야구협회장기 우승 등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며, 수많은 대회에 출전해 서산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해안리그 3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부터는 최상위 리그인 2부에서 뛴다.

최상위 리그에서 담금질을 해 함평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공무원야구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올해 목표다.

타 시군보다 운동여건도 좋다.

2개 구장을 갖춘 시 직영 ‘잠홍야구장’에서 주말마다 리그전을 치르며 지역 동호인들과 활발하게 교류한다.

내부적으로는 직급의 벽을 허물고 나이를 기준으로 형, 동생으로 만나 함께 땀흘리며 운동하는 야구마니아로 우정을 쌓고 있다.

이들은 야구가 들어온지 116년동안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재빨리 공을 잡아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아웃시키는 환상의 호흡, 배트 중심에 맞는 짜릿한 손맛'이라고 입을 모았다.

백 단장은 “충분한 준비운동과 집중력이 없으면 부상으로 이어지는 야구가 몸에 익으면 매사도 야구처럼 하게된다”며 “소통과 협업이 몸에 익은 우리회원들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야구단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백종성 단장
백종성 단장

 

서산시청 야구단

△단장 백종성 △사무국장 송영훈 △A팀감독 박철형 △B팀감독 이승호 △총무 박현욱 △김택봉 △김기현 △김상희 △김종헌 △박한일 △신준희 △안민수 △김태훈 △유창곤 △이희용 △장영철 △조대식 △차재진 △김병진 △김재승 △박성근 △유우선 △이근우 △이대은 △이병석 △이수영 △이인성 △곽한누리 △조경호 △조성훈 △진주환 △한상민 △남기창 △최진철 △이어진 △윤용경 △이재철 △안태훈 △김상호 △김하늘 △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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