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 기업인협의회(이하 협의회) 제5대 회장에 오상근 삼정양행 대표가 취임했다.
협의회는 지난 9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안해성·서효석 군의원, 이상찬 충북도 기업인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민구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삼정양행 오상근 대표가 새롭게 기업인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그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제4대 강민구 회장(주식회사 페이퍼팩)은 이임사에서 “그간 음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협의회 회원들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인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곁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인 협의회 회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 모집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권익신장,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임하는 강민구 회장에게 음성군 기업발전유공 표창패를 수여한 뒤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군에서도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군 기업인협의회는 지역내 300여개 기업체로 구성된 협의회로, 지난 2013년 9월 창립 이후 지역 기업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기업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ksh3752@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