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유나이티드 경기, 무관중 속에 거둔 승리

당진시민축국단, 서울노원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무관중 속에 거둔 값진승리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 11일 오후2시 서울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당진시민축구단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축구단의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이 승리 함으로써 창단 이후 K4리그 3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이날 경기는 무관중경기로 진행됐다.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 임했던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들은 4일 홈개막경기의 승리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세 번째 승리를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첫 경기의 중압감과 첫 홈개막경기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승리를 한 만큼 경기는 전반전 시작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팀 진형을 압박했다.

전반 15분경 당진시민축구단 17번 김창헌선수가 얻어낸 페널티를 9번 방찬준선수의 첫 골이 터졌고 이 기세를 몰아 여러번의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상대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후반전 말미에 우리측 8번 정의연선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방어에 힘을 모으면서 수적인 열세에도 마지막까지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앞으로 당진시민축구단은 18일 거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 이후 4월25일 당진 홈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 두번째 경기가 예정돼 있다.

당진 이은성 기자les701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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