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대상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내 산불 사전 예방을 위해 2일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현재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안내책자와 산불조심 홍보용 마스크를 배부해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목원 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위험도 알림표지판 2개소와 산불예방 홍보안내판 1개소도 설치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도유림 분포 7개 시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도유림 소재 산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조원삼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근래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이 늘고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중하게 가꿔온 푸른 숲 보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 노력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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