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이 5회 충청지역 공무원 배드민턴대회에 참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여군청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이 5회 충청지역 공무원 배드민턴대회에 참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2006년 9월, 평소 배드민턴 스포츠를 즐기던 몇 않되는 부여군청 공무원들이 모여 출범한 부여군청 배드민턴 동호회. 이 동호회는 올해로 발족 16년째로 회원수는 모두 21명이다.

“배드민턴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수 있는 운동이어서 회원 간 자주 만날수 있다는게 우리 동호회의 강점”이라고 말하는 깁 주희(부여군 도시건설과 과장)회장은 그래서 다른 동호 모임 보다 회원 간 돈독한 친목과 단합력을 과시한다.

이들 회원들은 이른 새벽, 퇴근 후 부여초등학교 체육관에 모여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 심신을 달래며 단합과 친목을 다진다.

특히, 매주 5회, 거의 매일 아침 저녁 모여 배드민턴을 즐기는 이들 회원들은 운동 전, 후 쉬는 시간 틈틈이 각종 지역의 현안문제 및 직원 간 연계업무 등에 대한 소통과 공유 시간을 통해 행정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해 2월 취미클럽 자체 리그전을 시작으로 8월 24회 부여군수기 대회, 11월 23회 윤달현배 배드민턴대회 등 지역의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활발한 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청 소속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에 흥미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는 김 회장은 “코로나19사태로 동호 모임을 잠시 접어두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아쉽다”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다시금 클럽활동을 강화해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선도적 모임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pyh5669@dynews.co.kr
 
김주희 회장
김주희 회장

 

부여군청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명단

△회장 김주희(도시건축과) △부회장 구본일(문화체육관광과) △총무 성휘경(환경과) △박성호(건설과) △장용희(건설과) △조범기(공동체협력과) △김건태(기획조정실) △백형일(도시건축과) △김강섭(도시건축과) △채영주(부여읍) △김창혁(상하수도사업소) △이재선(석성면) △한종관(세도면) △이삼철(안전총괄과) △김지호(외산면) △김석태(은산면) △윤영식(은산면) △서창원(은산면민) △전광수(임천면) △구자건(자치행정과) △정용택(재무회계실) △박도희(초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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