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박지성 최우수선수 올라

40회 전국남져종별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 남중부 1m 경기에서 봉명중 박지성(노란색 유니폼)이 질주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청주 봉명중이 40회 전국 남녀종별 롤러스포츠대회에서 메달 잔치를 벌였다.

박지성(3년)은 전남 나주 학생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중등부 EP1만m와 E1만m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차지하며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봉명중은 또 500m+D에서 이인회(3년)가 금메달, 이현건(2년)이 동메달을 따냈고, 1000m에서는 이병준(2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P1만m에선 1위 박지성에 이어 신재민(3년)이 3위에 올랐고, E1만m에서도 박지성과 김서준(3년)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박병호(1년)는 P5000m에서 1위에 올라 큰 가능성을 보였다.

봉명중 롤러팀은 박지성-이병준-김서준-이인회-신재민이 나선 3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각종 메달을 휩쓸었다.

김진균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송기헌 코치와 선수들이 혼연일체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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