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체 사진
공연단체 사진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행복나눔 음악 봉사단(대표 송철재)이 보은군 농촌 마을에 사랑과 희망의 행복메시지를 주고 있다. 2016년 3월 창단된 음악봉사단은 농사꾼 중심의 재능 기부 대열에 하나 둘씩 흥과 끼가 모여 들다보니 어느새 어엿한 팀을 이뤘다.

아마추어 가수를 비롯 색스폰, 장구,품바,타악기등 다양한 인재들이 취미로 배운 노래가락 솜씨를 뽐 내며 춤까지 곁들여 한바탕 질펀하게 신명나는 판을 벌인다.

이들은 무료 봉사이기 때문에 행사장 마다 공연 초청장이 쇄도한다.

요즘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행사가 없는 관계로 흥을 풀어내지 못하면서 동학공원이나 말티재 관문등에서 길거리 음악봉사로 오가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음악봉사단이 주로 찾았던 곳은 내북면 주성 노인대학, 회인골 축제,보은 실버복지관,속리산 말티재 관문, 대추축제 장안면 판매장,탄부노인대학, 보은 노인주간보호센터,보은군 노인 장애인 복지관,대청댐 효나눔 복지관등 각종 행사장 마다 약방의 감초만큼 단골 초청 공연을 했다.

행사 초청 일정은 밴드로 연락하고 공연 장면을 유튜브에 올려 단원들이나 군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이들은 충주나 금산 경주등 초청 공연도 다녀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다.

회원들중에는 가수협회 회원증까지 있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대 부분 보은지역에서 개인 취미로 악기를 다루고 율동을 하지만 공연이 없는 날은 개인 연습을 하고 공연 일정이 잡히면 시간나는 단원만 참가, 눈빛만 봐도 척척 알아듣고 팀 공연을 할 만큼 손발이 맞아 박수를 받는다.

송대표는 " 노인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문화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단체이다" 고 소개했다.

한편 송대표는 보은읍 교사리 KT 사옥에 행정사 사무실을 차리고 가수협회 보은군 분회장도 맡고 있다.

보은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

송철재  회장
송철재 회장

 

■회원명단

△대표 송철재△단장 양금난△구본명△김동복△김낙경△김민순△김영구△김영숙△노재성△박성하△서순자△신순기△양덕빈△양승영△조윤희△한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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