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여중 농구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여중 농구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청주여중이 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여중은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숙명여중에 73-81로 아쉽게 패했다.

청주여중은 이번 대회 예선전 파죽의 5연승을 달린데 이어 8강 서울선일여중(72-59)과 준결승 동주여중(64-52)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청주여중은 손지원(2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9스틸)과 이서희(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등 가드와 포워드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제공권 등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결승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청주여중 교사와 학생들은 교실에서 온라인 응원전을 펼쳤다.

한담석 지도교사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준우승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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